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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

  • 뉴스레터
  • 2025.11.14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관 Gartner가 발표한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넘어, 기업이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전략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번 트렌드를 통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기반 구축 (The Architect), 새로운 가치 창출 (The Synthesist), 그리고 신뢰 및 거버넌스 강화 (The Vanguard)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및 서비스 장애 사고는 기업의 기본적인 보안 및 IT 인프라 통제 시스템의 취약성이 혁신 속에서 얼마나 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본 뉴스레터는 Gartner의 10대 전략 기술을 법률적·정책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기업 실무자가 다가오는 AI 중심 사회에서 혁신을 안전하게 이끌기 위해 즉시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적 시사점과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1. 전략 기술 트렌드의 변화

2. Gartner 10대 전략기술 트랜드 및 대응전략

3. 시사점


 

1. 전략 기술 트렌드의 변화

 

2026년을 기점으로 기업 환경은 AI와 물리적 세계가 결합하고 자율적인 에이전트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법률 해석과 책임 소재를 무력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법적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 속에서, '위험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디지털 기반 설계(Architect)는 최고 경영진(C-Level)의 핵심 과제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및 시스템 침해 사고는 이러한 기술 변화 속에서 선제적 보안(Vanguard)과 안전한 기반(Architect)의 실패가 얼마나 치명적인 리스크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업은 이런 트랜드의 변화와 다수 사이버보안 사고들을 교훈 삼아, 법적 의무 이행을 위한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특히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과 유럽의 EU AI ACT와 국내의 AI 기본법 시행(2026. 1. 예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자체 보안체계 및 AI 시스템의 위험도를 사전에 평가하고,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 및 통제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단순 기술적 조치를 넘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실무 거버넌스 체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Gartner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및 대응전략

 

가. Gartner 10대 전략 기술 트랜드 주요내용

 

10대 핵심 기술 트렌드는 각기 고유한 쟁점들을 수반하며, 기업은 이들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나. 대응 전략

 

Gartner가 제시한 기술 변화의 세 가지 테마는 기업 실무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며,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① 보안 및 거버넌스의 선제적 강화 (The Vanguard & The Architect): AI 보안 플랫폼 (AISP) 및 선제적 사이버 보안 (PCS, Preemptive Cybersecurity) 도입을 통해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정책 위반(승인되지 않은 AI 사용 등)에 의한 리스크를 통제하여 법적 보호조치 의무 이행의 선제적 증빙 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② IP 거버넌스 및 책임 소재 명확화 (The Synthesist): 디지털 출처 확인 기술을 활용하여 AI 생성물에 워터마킹을 적용하고 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을 확보함으로써, AI 창작물의 IP 소유권 선제 확보와 저작권 침해 리스크 관리를 의무화해야 하며, 시스템 오류 발생 시 'AI 설명 가능성' 기반의 명확한 법적 책임 분담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③ 데이터 주권 및 인프라 설계의 법적 통찰 (The Architect): 지리적 패트리에이션과 기밀 컴퓨팅 도입 시, AI 슈퍼컴퓨팅 인프라의 위치 선정이 데이터 현지화 및 국제 규제 준수에 미치는 영향을 최고 리스크 영역으로 정의하고 법률 전문가(Legal Architect)를 핵심 의사결정 단계에 필수 참여시켜 기술 결정에 내재된 법적 위험을 통제하는 안전 기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3. 시사점

 

2026년 전략 기술 트렌드는 기업에게 혁신과 위험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대규모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고들은 '선봉(The Vanguard)' 테마에서 강조하는 선제적 보안 및 신뢰 거버넌스의 실패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줍니다.

 

기업 실무자들은 AI를 통한 성장(Synthesist)에 집중하는 만큼, 안전한 기반(Architect) 위에서 법적 책임과 보안 위험(Vanguard)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AI 보안 플랫폼, 기밀 컴퓨팅, 디지털 출처 확인과 같은 핵심 기술들을 단순히 'IT 솔루션'이 아닌,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컴플라이언스 도구로 인식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2026년은 기업의 기술 혁신 전략이 법률, 보안, 거버넌스와 통합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최고 경영진, 법률 담당자, 기술 리더가 함께 모여 '초연결 AI 시대’를 대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진정한 의미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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